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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루카스 차가운 자본주의 - 배운 건 없지만(?), 머리 자체는 좋은 듯 안녕하세요. 오늘은 윤루카스의 차가운 자본주의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용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윤루카스라는 분의 돈 버는 실력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리뷰보다는 윤루카스에 대한 평가입니다...)  해당 책의 내용에는 논리적, 학문적 오류가 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대강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맹신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분의 학력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이런 전문적인 경제 글은 학벌이 좋은 할아버지들의 책이 훨씬 좋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공부한 양이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건 재미로만 보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와 별개로 왜 제가 윤루카스를 칭..
돈이란 무엇인가 - 앙드레 코스톨라니 책 리뷰 제가 이전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을 한 번 리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책인데요.  바로 '돈이란 무엇인가' 입니다. 해당 도서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보다는 덜 유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책에는 돈이란 무엇인가의 내용이 상당수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팬이기 때문에 국내에 발행된 책은 모조리 다 읽어봤습니다... 이 정도면 개요는 충분하겠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용과 목차가 많다 보니 몇 가지만 추려서 작성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는 현금입니다. 빚없는 투자를 진행하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앙드레는 본인의 일화를 이야기합니다. 과거 미국 대통령 아이젠아워 시절 빚을 내어 투자를 했다고 합니..
운수 좋은 날 - 저작권이 만료되어 무료로 독서 가능 오늘은 무슨 책을 리뷰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운수 좋은 날이 생각나더군요. 그리하여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저작권이 만료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키백과에 나와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내용을 작성해보자면... 주인공으로 김첨지라는 남성이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인력거꾼이었습니다. 가족 구성원으로는 아내와 자식 한 명 두고 있는데요. 사실 그 시대답게(?) 김첨지는 아내를 못살게 굴고는 했습니다. 아내를 폭행하거나, 욕설을 퍼붓습니다. (지금 이런 소설이 나왔으면, 아마 내용은 안 읽고 페미니스트들이 발광할 듯..) 하지만 동시에 속으로는 아내를 많이 걱정하는 남편이었는데요. 어느날 아..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 청소년 필독 도서 오늘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이라는 소설 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해당 도서는 제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에 읽었는데요.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고 한 3일 정도 잠을 잘 못잤던 걸로 기억하네요.  청소년 도서이긴 합니다만, 성인이 읽어도 무리없을 정도로 내용이 좋습니다. 줄거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배경은 독일의 어느 한 가상 마을인 것으로 묘사됩니다. 주인공(아들) 가족은 할머니 댁에 방문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할머니가 사는 도시쪽에 핵이 폭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할머니댁으로 부랴부랴 방문하였으나, 거기에 조부모님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사망했을 겁니다. 그렇게 주인공 가족은 할머..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 찝찝한 결말 오늘은 제가 18년 전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라는 책인데요. 그 당시 이 책은 전국적으로 열풍이었죠. 학교, 공공기관 등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은 대부분 아시겠습니다만... IMF로 인해 해당 저자의 집 가세가 많이 기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지만, 가슴 한켠에는 유학이라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학 대신) 운이 좋게도 과학영재고가 설립되었는데요. 이때 1기 학생으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본인이 바라던 유학을,  그것도 프린스턴 대학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책은 끝나게 되는데요. 이후의 책을 검색해 봐도 도저히 나오지를 않더군요. ..
현명한 투자자 - 클래식한 책 오늘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제가 막상 검색해보니, 실제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워렌 버핏이 자처(?)했다고 합니다. 진실은 벤저민만이 알겠습니다만, 이미 돌아가셨으니 알 수 없죠.. 더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이 책은 약 75년 정도 되었습니다. 오리지널은 거의 백 년 가까이 되었다는 건데요. 그렇다 보니 현 시대와는 안 맞는 부분도 조금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시며 읽어야 합니다. (대부분은 현재에도 적용 가능) 한글판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는 채권과 주식에 대해 다룹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은 채권 투자를 잘 안하죠. 저 역시 그러..
거래의 신 혼마 - 철학을 배울 수 있는 투자 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이한 책 리뷰를 하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은 거래의 신 혼마인데요. 원작은 혼마 무네히사라는 곡식 선물 트레이더입니다. 편저는 이형도라는 분이 하셨습니다. 조금 놀라운 내용입니다만, 일본에서는 300년 전부터 선물 거래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반일하는 사람들이 일본을 욕합니다만, 배울 건 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옆 나라에서는 4세기 전부터 선물 거래가 있었다니 참 놀랍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혼마 집안은 원래부터 금수저였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역시 성공한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 금수저 스타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혼마 무네히사는 가문의 돈으로 투자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를 리뷰하겠습니다. 해당 책은 헝가리의 워렌 버핏이라고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투자자가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여기서 TMI를 알려드리자면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워렌 버핏보다 더 일찍 태어났습니다. 게다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99년에 사망하였습니다. 따라서 워렌 버핏이 미국의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에 가까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조금 불공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성공한 투자자들의 배경이 빵빵한 집안이더군요. 그래도 뭐 그걸 떠나서 개인의 재능 + 노력도 더 해졌기 때문에 더 크게 올라갈 수..
논어 리뷰 다들 철학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철학을 좋아하기에 종종 이와 관련된 책을 읽고는 합니다. 오늘은 그 중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논어는 공자가 쓴 책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누가 썼을까요? 공자를 따르던 제자들이 공자의 사후 다함께 모여 응축한 책입니다. 공자의 제자들은 평소 공자가 하는 말을 종이에 받아적고는 했는데요. 그가 사망한 이후 서로간의 기록을 모아 작성한 책이 논어입니다. 그렇다 보니 논어에는 비슷한 내용, 혹은 똑같은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 정도의 배경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고... 꼭 알아둬야할 공자의 명언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