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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논어 리뷰

다들 철학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철학을 좋아하기에 종종 이와 관련된 책을 읽고는 합니다.

 

 

오늘은 그 중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논어는 공자가 쓴 책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누가 썼을까요?

 

 

공자를 따르던 제자들이 공자의 사후 다함께 모여 응축한 책입니다.

 

 

공자의 제자들은 평소 공자가 하는 말을 종이에 받아적고는 했는데요.

 

 

그가 사망한 이후 서로간의 기록을 모아 작성한 책이 논어입니다.

 

 

그렇다 보니 논어에는 비슷한 내용, 혹은 똑같은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 정도의 배경이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고...

 

 

꼭 알아둬야할 공자의 명언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입니다.

 

 

여기서 군이란 임금군, 신은 신하, 부는 아버지, 자는 자식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행동하라는 건데요.

 

 

자신의 역할(혹은 본분)에 맞게 행동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제나라의 왕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답했던 명언입니다.

 

 

항상 본분을 의식하며 행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명불정즉언불순 언불순즉사불성(名不正則言不順 言不順則事不成)입니다.

 

 

이는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이치가 맞지 않고, 이치지 맞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조금 어려운 말일 수 있는데요.

 

 

이는 공자가 자로라는 제자에게 들려주었던 말입니다.

 

 

군자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이 모르는 일에 대해 의심해야 한다고 하셨지요.

 

 

따라서 명분없이 행동하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 쉽게 표현하자면 그냥 거짓된 행동(혹은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공자 책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사실 공자 책을 다 리뷰하자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적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죠.

 

 

다들 공자의 논어를 한 번씩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르침을 얻고자 할 때면 꺼내서 정독하고는 합니다.

 

 

괜히 4대 성인으로 공자가 있는 것이 아니죠.

 

 

다음에는 어떤 책을 리뷰해 볼까요?

 

 

댓글 남겨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